건강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발생이 최근 들어 40대 성인들 사이에서 부쩍 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심장마비의 원인 및 전조증상, 그리고 심장마비 예방법과 함께, 심장에 좋은 음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마비 예방법
- 심장마비의 원인
- 심장마비 전조증상
- 심장마비 예방법
- 심장에 좋은 음식
심장마비의 원인
심장마비는 일반적으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이 무리한 활동과 정신적인 흥분상태에 빠지게 되면, 심근의 수축력이 떨어지면서 혈액공급이 중단되어 쇼크사에 이르게 됩니다.
보통, 추운 겨울철이나 신체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해 쇼크사가 오기 쉬운데요. 평소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심장질환 예방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심장마비의 전조증상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협심증을 꼽을 수 있는데요.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같은 이물질이 혈관이 좁게 만들어 생기는 병입니다.
① 흉통
이렇게, 협심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혈류량이 부족해져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세를 그대로 방치하면,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빠르게 걷거나 산을 오를 때, 갑자기 가슴 안쪽이 뚫릴 것 같은 흉통이 느껴진다든지, 턱과 목, 가슴이나 어깨의 통증이 있을 경우,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② 심한 심박수 변화
또한, 예전과 달리 적은 운동에도 숨이 많이 차고, 가슴이 심하게 쿵쿵 뛰는 경우에도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 박동이 평소보다 불규칙하다면,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언제 갑자기 심장의 펌프작용이 정지되어, 돌연사할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서 일어나는 질환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보다 빠르거나, 늦거나, 고르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요. 심장이 너무 천천히 뛰면, 장기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고, 너무 빨라도 수축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③ 어지럼증
한편, 조금만 빨리 걸어도, 갑자기 어지러워서 균형을 잃고 쓰러진 경험이 있다면, 이 또한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이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심장마비 예방법
이러한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검진이 가장 중요한데요.
일반적인 종합검진에서 실시하는 심장 관련 검사로는 심전도 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그리고 초음파 검사 및 흉부 촬영 정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45세 이상인 경우,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와 같은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런 기본적인 검사만으로는 심장의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는데요.
이럴 경우,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전자선 단층촬영장치' 등을 이용한 관상동맥의 석회화 정도를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럼, 심장마비 예방은 어떻게 할까요?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심장이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심장기능을 떨어뜨리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파악해,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① 금연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담배는 우리 몸에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2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②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
65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보통 사람의 20배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③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방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은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인데요. 40세 이상 남성의 경우,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면 관상동맥 질환이 50% 이하로 감소된다고 합니다.
④ 당뇨질환 검사
당뇨 질환 역시, 심혈관 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는데요. 만약,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혈당관리로 다른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⑤ 꾸준한 운동
활동량이 많지 않은 요즘 현대인의 경우, 운동부족이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데요. 심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요건입니다.
⑥ 피임약 복용 시 주의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피임약은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비만 여성이나, 과거 임신성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복용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⑦ 정기적인 정밀검진
만약,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가족 중에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는 경우, 반드시 30대부터 정기적인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에 좋은 음식
심장에 좋은 음식들은 다양하고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평소 식사할 때도 편리한 음식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정콩 : 심장을 진정시킴
˙양배추 : 심장의 활력에 도움
˙복숭아 : 심자의 기를 북돋아 줌
˙이외 : 표고버섯, 가시오갈피, 당귀 등
이런 심장에 좋은 여러 음식들과 함께, 평소 저칼로리, 저지방, 저혈당의 식이요법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장을 단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이 심장 건강에 좋은데요.
심장마비는 주로, 오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혈압이 높거나 심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여유로운 마음이 심장을 규칙적으로 뛰게 하고, 어느 날 갑자기 심장이 멈추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심장마비의 원인 및 전조증상, 그리고 심장마비 예방법과 함께, 심장에 좋은 음식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가끔씩 시간 나는 대로,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좋은 공기 마시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것을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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